작가론 “정경린” - 유리로 투영되는 그리운 아픔과 사랑의 이면“풀밭 위의 식사” -

소개글

"작가론 “정경린” - 유리로 투영되는 그리운 아픔과 사랑의 이면“풀밭 위의 식사”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사랑의 이면
Ⅱ. 마네의 그림 속 나체의 여성
Ⅲ. 유리조각을 녹이는 1200도의 뜨거운 사랑
Ⅳ. 견디자. 끌어안자. 그리고 살아가자
Ⅴ. 마치며

본문내용

흔히 '정념의 작가',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 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은 이미지의 강렬함과 화려한 문장으로 여러 작품에서 삶의 실체를 도려냈다. 카르멘의 ‘하바네라’ 같이 두렵고도 매혹적인 소설. 전경린의 텍스트에서는 위험하고 열정적인 사랑, 무서운 사랑이 존재한다. 마치 독을 독으로 푸는 것처럼 매력적이고 치명적이다. 그 팜므파탈적인 독성은 어느 새 독자들을 감염시킨다. 이룰 수 없는 사랑과 그로 인해 부서지고 조각난 삶을 작가는 강렬한 문장으로 마구 후벼 판다. 그리고, 날 선 펜 끝으로 그 조각들을 다시 가슴 속으로 온전히 끌어안는다.
‘풀밭 위의 식사’에서는 전경린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 사랑하는 이들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아름답고도 정확하게 그려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