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유럽 아시아의 영화

목차

유럽영화와 헐리우드 영화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움직임

본문내용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움직임

아시아 영화가 세계에 알려진 것은 1951년 구로자와 아끼라 감독의 <라쇼몽 羅生門>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타면서부터이다. 그로부터 39년후인 1989년, 또 한 명의 아시아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의 대상을 거머쥔다. 그는 후 샤오시엔이었고 수상작은 <비정성시 悲精城市>였다. 또 1992년에는 첸 카이거가 <패왕별희 覇王別嬉>로 깐느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다.

<라쇼몽>과 뒤의 두 영화 사이에는 약 40년의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의 아시아 영화는 '뉴 씨네마 New Cinema'('뉴 웨이브 New Wave'라는 표현도 가능하다)라는 변화의 세례를 받는다. 제일 먼저 홍콩을 중심으로 나타남 새로운 흐름은 대만과 중국으로 옮겨갔고, '중국어권 영화'는 헐리우드의 오락성(홍콩, 대만)과 사상적 경직성(중국)을 벗어버리고 자신만의 언어를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뉴 씨네마의 흐름은 시기적으로 보면 홍콩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다. 우리 나라에 소개되는 홍콩 영화의 편향적 성격(오락 영화 일색)으로 인해 한국의 관객들은 홍콩 영화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선입관은 벗어야 한다. '홍콩 뉴 웨이브' 이후에 나온 영화들 중에는 뛰어난 작품성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지닌, 사회파 영화들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30년대 전후의 젊은 유학파들이 방송국으로 대거 유입된다. 그들은 강한 현실 의식과 실험적인 영상으로 쿵후 액션물과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홍콩과 영상 산업에 충격을 던진다. 또 그들이 모여 있던 CTV가 파산하는 바람에 젊은 영화인들은 영화계로 밀려들어왔고 그들에 의해 홍콩 영화의 춘추 전국 시대는 시작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