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의 나라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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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내용은 꽤 오래 전부터 한일간 가장 큰 문제점이 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교과서문제를 다룬 것이다. 자국의 왜곡된 역사교육을 심히 우려하고 있는 일본에서 뜻 있는 4명의 인사들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 산케이 신문(産經新聞), 후쇼사(扶桑社) 삼자 일체가 되어 추진한 교과서의 잘못된 작성, 채택운동의 실태를 소개하고, 또 그 기술에서의 문제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하였다.
이 책은 먼저 제 1장-우익운동이 교과서를 만들었다-에서 이런 삼자 일체의 운동의 위험하고도 위법적인 실태를 분명히 밝히며 제2장-새로운 역사 수정주의 비판-, 3장-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유도-에서는 현재 문부과학성에 제출 주인 검정본(통칭 백표지본)에 대해 『역사』와『공민』으로 나누어 그 내용을 소개하고 상세한 비판을 한다. 제 4장-엉터리 교과서를 밀어붙이는 사기꾼들-에서는 교과서 채택에서 위법 행동을 계속한 것에 대해 이 책의 집필자 가운데 두 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실을 고발하고 잘못된 상황을 배제할 수 있도록 신고한 내용을 소개하는 동시에 삼자로부터 제기된 반론도 재비판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두 개의 교과서 『역사』와『공민』은 본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 중에 4대 특색을 살펴보면 천황제에 기초한 역사관(황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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