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학, ] 생체 에너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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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생명체는 감각과 반응을 통해 내부의 물리·화학적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항상성이란 생물체의 내부 조건을 '안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체온조절은 항상성 메카니즘의 좋은 예이다. 체온이 37°보다 위로 올라가면, 혈액의 온도가 뇌 속의 특수한 세포에 의해 감지된다. 이들 세포들은 땀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땀샘에 신경충격을 보낸다. 신체 표면에서의 땀의 증발은 체온을 낮추게 된다. 또 다른 신경 충격은 피부의 모세 혈관을 팽창시켜 발산하게 한다. 항상성 반응은 보통 자율적이며 되먹임(feedback)에 의해 이루어진다. 되먹임은 과정상의 한 결과가 그 결과이전, 혹은 이후의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되먹임에는 양성과 음성 두 가지가 있다. 음성되먹임고리(negative feedback loop)는 궁극적으로 자극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음성되먹임고리는 상황이 적절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간간히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하면서 정교한 조절을 한다. 양성되먹임고리(positive feedback loop)는 반응이 원래의 자극을 한층 더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성되먹임고리는 자연상태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고 보통 질병과 관련되어 있다.(생명의 과학.1999, 생물학.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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