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관리] 가정폭력 대처방안

목차

1. 서론
2. 가정폭력의 실태와 내용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경찰에 접수되는 가정폭력 사건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가정폭력 사건은 지난 99년 처음으로 만 건을 넘어선 뒤 2001년에는 만 4천5백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가정폭력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내 학대’로 지난해 만3천여 건이 접수됐고, ’남편 학대‘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학대는 지난 99년 153건에서 지난해 89건으로, 노인 학대는 318건에서 230건으로 줄었습니다.
2003년 9월 23일 YTN, 사회면에 나왔던 기사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 보 듯 가정폭력 사건은 오늘 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생활 관습이나 속담에는 가정 안에서 손위 사람이 손아래 사람에게 또는 남자가 여자에게 또는 부모가 자녀에게 물리적 강압을 가하는 행위를 훈육의 당연한 일부로, 혹은 사랑의 표현방식으로, 혹은 지위에 상응하는 권리로 인정하는 태도가 많이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관습이 여전히 가정폭력을 허용하는 태도형성에 영향을 주고 있음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러한 폭력에 대한 태도는 성장과정의 경험에서 나타나는데, 달리 말하면 어린 시절에 부모간의 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많을수록 그리고 부모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많을수록 성인이 되어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근래에 와서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는 것은 아내폭력임을 인정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으나 형제자매간에 때리고 싸우는 것, 부모가 자녀를 때리는 것은 자라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이를 가정폭력행위로 생각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거의 없는 듯하다. 아직도 자녀를 훈육하기 위한 체벌이 폭력인가 혹은 교육인가 하는 논란은 아직도 사회적으로 합의된 결론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더 이상 가정 폭력이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권 복 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실태와 태도에 관한 연구
김 재 엽, 가정폭력의 태도와 행동간의 상관관계 연구, (한국가족복지학 제 2호)
임 종 렬, 매맞는 아내의 부부체계 개선을 위한 대상 중심 가족치료, (한국사회복지학 제 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