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고려후기작가정리

목차

죽림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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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규보(李奎報, 1158∼1237)
1)생애: 본관 황려. 자 春卿. 호 白雲居士, 명종 19 에 사마시, 이듬해 문과에 급제하였다. 저서에 《東國李相國集》, 《白雲小說》 등이 있다.
2)작품세계와 특징:李奎報의 문학작품으로는 소설작품에 麴先生傳과 淸江使者玄夫傳이 있고, 詩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漢詩가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詩話라 할 수 있는 《白雲小說》이 있어 이 강토에 詩評에 대한 눈을 뜨게 하였다. 이규보는 시에 있어서 新意論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新意를 통하여 깊은 뜻을 살리려는 것이다. 신의론은 독창적이고 자주적인 문학관으로 당시 문풍이 만당풍의 영향으로 기교주의로 흐른데 대항해서 우리 문학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문학사를 정립하고자 했던 의지의 발로이다.
3)문학사적 의의: 이규보는 亂世에 태어나서 어려운 세태를 살아가면서 하나의 處世哲學을 가지고 엷은 얼음을 밟듯 한 생을 그르침이 없이 잘 살아간 文人이라 할 수 있겠다. 그의 假傳體 小說作品은 이 땅에 소설발전의 맥락을 이어 주었고, 歷史的인 인물을 詩로 나타내어 영웅서사시를 시도했으며, 그의 詩評또한 우리나라 문학사에 결코 소홀히 볼 수 없는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