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차범석의 산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11.02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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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물의 등·퇴장에 따른 장면 분활
2. 인물의 성격변화 분석
1) 점례
2) 사월
3) 규복
본문내용
1. 인물의 등퇴장에 따른 장면분활
1) 양씨, 최씨, 점례, 쌀례네, 정임, 김노인, 이웃아낙 갑, 이웃아낙을
*이미 등장해 있음.
양씨가 동네 아낙네들에게 식량을 거두고 있으며 점례가 그 옆에서 치부를 하고 있다. 김노인은 안방에서 곰방대를 물고 상반신을 내밀고 있다. 양씨와 최씨가 식량을 거두는 것에 대해 다툼을 하고 있으며 점례는 이를 말리고 있다. 다툼으로 인해서 동네 사람들이 동요하기 시작하고 국군과 빨갱이에 대한 그들의 과거 일이 제시된다. 까마귀의 울음소리로 인해서 쌀례네의 남편 송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까마귀 소리에 쌀례네는 처음엔 흥분하다가 울기 시작하고 다시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이웃아낙 갑에 의해서 젊은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마당 한 복판에 명석을 깔고서 그 주변에 동네 아낙네들이 제각기 식량 보따리를 들고 둘러서 있 다. 멍석 위에 양씨가 올라 앉아서 한 사람씩 차례로 내미는 곡식 아니면 감자를 되질해서는 가각 나누어 부어 놓는다.
그 옆에서 등잔 불을 켜고 점계가 공책에다가 치불르 하고 몇 사람은 가마니에 담는다. 남자라고는 등에 없힌 젖먹이와 안방 창에서 상반신을 내민 채로 곰방대를 물고 있는 김노인뿐 모두가 부녀자 들이다. 추위도 추위려니와 차림새는 한결같이 허수룩하고 불결하다. 노인네들은 마루에 앉아 있고, 젊은이들은 마당에 서 있기도 하고 몇 사람은 짝지어 쭈그리고 앉아서 쑥덕공론을 하는 축도 있다.
(332: 9∼19)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