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에 대한 감상-실존주의적 관점

소개글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

영화 타인의 삶을 보고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철학적으로 바라본 감상문입니다.
좋은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초반 비즐러는 하이데거가 말한 '그들' 또는 '세상 사람들'로서 존재한다. 즉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인식하지 않은 채 국가가 원하는 삶, 사회주의 체제에 복종하는 슈타지로서 옳다고 인정되어 지는 삶을 살며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점차적으로 타인의 삶과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삶을 깨닫게 되면서 타자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나를 인식하게 된다. '나와 함께 존재하는 타자를 고려하지 않고는 세계 속의 나의 존재를 이해할 수 없다'는 하이데거의 말처럼 이러한 변화를 통해 비즐러는 그러한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고 인식하게 된다.

그의 변화의 과정은 디오니소스적 포이에시스의 틀 안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디오니소스적 개념은 분열되었다가 다시 모아지는 혼돈의 경험을 말한다. 이러한 혼돈의 경험은 창조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그렇기에 이러한 포이에시스의 디오니소스적 개념은 예술치료의 기초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