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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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보공유에 관한 책은 널려 있지만 얕은 지식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 때문에 가볍게 읽어 보자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크게 만족했다는 뜻이다.
저자는 정확히 내가 필요한 부분을 알아채고 그것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분모, 인문학을 논하기에 앞서 그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얕은 지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이 인문학이라는 거대한 방의 문을 여는 열쇠다" 라고 말이다.
넓고 깊은 지식을 우리 스스로 쌓을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 힘은 바로 넓고 얕은 지식, 깊은 지식으로 가기 전의 토대와 같은 것이다.

나는 항상 지식에 대한 갈증이 있어 어떻게든 채워 넣고 싶었지만 그 방법을 몰랐다.
누군가 인문학에 대해, 정치에 대해 논하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버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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