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각화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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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각화(detriangleration)란 두 구성원들의 강점영역에서 제3의 성원을 분리시키는 과정이다. 즉 가족 내에 형성되어 있는 삼각관계에서 벗어남으로써 가족원의 자아분화를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삼각관계(triangles)는 두 사람 간의 긴장이 야기될 때, 주위의 또는 가족 내의 가장 취약한 제3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다세대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부의 경우 탈삼각화를 통하여 원가족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다.
특히 부부체계에 부부 각자의 부모의 한 쪽과의 삼각관계나 시댁 또는 처가와의 삼각관계에서 벗어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춘다.
보웬(Bowen, 1985)은 모든 가족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정서적으로 밀착되어 있고 개인의 자아는 가족의 집단자아에 종속되기 쉬우나, 가족내 스트레스나 긴장이 높아질 때 가족원의 미분화된 자아가 증가된다고 하였다.
보웬의 초점은 가족에 대한 감정적인 반동성을 조절하도록 하고 자신과 가족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가족으로부터 탈삼각화하고 자신의 의견을 갖도록 돕는 데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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