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강아지농장 등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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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돼지·닭 등과 같은 가축이 사육되는 과정에서 매우 잔인하게 취급되는 행태를 다룬 영상을 보았다. 육질을 위한 중성화 수술을 받는 돼지, 비좁은 우리에서 평생 움직이지도 못한 채 살아가는 닭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사람들의 육류 수요량을 채우기 위한 가축들에 비해, ‘반려’동물이라 불리는 강아지는 비교적 나은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작은 몸집에 마냥 귀엽고 사랑받는 동물로 믿어왔기 때문이다. 최근 이슈가 된 ‘강아지 공장’이라는 영상을 봤을 때, 그래서 더 충격이 심했는지도 모르겠다.
강아지 공장, 혹 불법 번식장은 수많은 강아지들을 가두어 놓고 배설물도 치우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계속 번식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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