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히스테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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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히스테리란 무엇인가
2. 히스테리의 심리기전
3. 히스테리의 특징과 증상
4. 히스테리 인격, 성격
5. 히스테리의 심리치료
6. 우리나라의 히스테리 환자
7. 히스테리의 진단
8. 조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히스테리를 부린다' 혹은 '노처녀 히스테리' 등의 히스테리라는 말을 무심코 사용한다. 사실 이런 말들은 짜증이나 화를 잘 낸다던가 혹은 감정의 변화가 심하여 변덕스럽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은 히스테리오닉 성격장애(hystrionic person- ality disorder)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히스테리란, 마비, 경련, 몽중보행, 환각, 감각 및 기억 상실, 언어장애 등 외견상 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법한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실제로 신경계는 물리적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는 이상한 질병에 붙여진 이름이다. 히스테리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신경증 또는 심적 반응의 한 형을 말하는 경우와 정신병질 또는 이상성격의 한 형으로 쓰이는 경우로 크게 나눈다. 신경증의 한 형으로는 심적인 갈등의 해결을 수의운동(隨意運動) ·지각 ·의식의 장애나, 여러 가지 기관의 기능장애 등 가지각색의 신체적 증세를 일으키는 현상에서 전환하여 벗어남으로써 회피하려고 하는 메커니즘이 확실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벗어나려는 의도는 물론, 때로는 심적 갈등 그 자체조차 환자 자신에게는 의식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쉽게 감지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중 경우는 그 유인으로서의 갈등체험과 이상반응과의 관련성이 확실한 점을 중요시한다면, K.야스퍼스 등이 말한 심인반응(心因反應)에 포함될 수도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장애가 여성에게만 나타나며, 자궁이 온몸을 휘젓고 돌아다녀서 일어나는 병으로 생각했는데 19세기 후반까지도 히스테리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병으로 치부되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주앙 다비드 나지오(J.-D. Nasio) 히스테리의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S. Freud) 히스테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