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치 탐색(제6장 환대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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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누가 이웃인가’라는 글에서는 예수의 이야기를 인용해 이웃이 누구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율법교사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을 듣고 이웃이 누구냐고 반문하게 되는데, 이때 예수는 강도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그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이 이웃이라고 칭한다. 결국 이웃은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나와 연관된 사람 뿐만 아니라 연관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사마리아인은 자신의 가족도 친구도 아닌 처음 보는 자를 정성스럽게 보듬어 주었고 그의 이웃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왜 이웃을 사랑하기 어려운가”라는 글에서는 제목에서도 보듯이 이웃을 사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시한다. 그 이웃이 나와 전혀 연관된 것이 없다면 더더욱 말이다.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웃은 서로를 잘 알고 그 사람의 감정이 나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그 또한 나를 사랑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해주는 것이 비교적 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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