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이디푸스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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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이에 무서운 전염병이 창궐하고 수년동안 한발이 들어서 인심이 흉흉해진다. 오이디푸스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신탁을 받아보기 위하여 처남인 크레온을 퓌토에 있는 포이보스에 보낸다. 크레온이 받아온 신탁은 지금의 사태가 테바이에 부정한 자가 있는데 말미암은 것으로서 테바이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라는 것이었다. 크레온은 이 신탁을 해석하여 라이오스왕의 살해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오이디푸스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 라이오스왕의 살해자가 어떤 자인지 알아보도록 조치하지만 테이레시아스는 진상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자한 왕인 오이디푸스 자신이 범인이라고 말할 수 없어 범인 색출 작업을 중단할 것을 건의한다. 그러나 예언자는 몇 차례에 걸쳐 범인이 누구인지 점치라는 강요를 받고 범인은 현재 테바이에 거주하는 자로서 테바이에서 탄생한 자이며, 자기의 어머니와 결혼한 자라고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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