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블루스 독후감

소개글

공통교양 대학국어작문시간에 제출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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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독서를 하는 사람은, 아니 독서를 즐기는 사람은 참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없었다. 책에 심취해 있는 그 모습이 한없이 좋아보였다. 그래서 나도 독서를 습관화 하기 위하여 꽤나 노력해 왔었다. 그런데 난 책만 보면 눈꺼풀이 하향하는 성향덕분에 책과 이렇다 할 친분을 맺지 못했었다. 그러다보니 대학에 와서 처음 접하는 책이, 어쩔 수 없이 학교 숙제 때문에 읽게 된, ‘모내기 블루스’가 되었다.
‘모내기 블루스’는 9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된 소설집 이었다. 이상진 교수님께서 5편 이상을 보고 감상문을 쓰라 하셨기 때문에, 난 영악하게, 아니 내 또래 아이라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듯 ‘5편만 봐야지.’ 하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이 소설집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서, 또 제출일 까지 시간이 꽤 있어서, 자기 전에 한편씩 읽고 잤더니 아홉 밤에 걸쳐 다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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