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영화로서의 ‘메리다와 마법의 숲'

목차

1. ‘페미니즘 영화’에 대한 나의 관점
2.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의 페미니즘적 요소

본문내용

‘페미니즘 영화’에 대한 나의 관점
많은 영화를 보며 나름대로 그 영화들을 나만의 방식에 따라 분류한다. 세간에서 활용되는 분류방식도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Hybrid 장르의 영화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면서 하나의 영화에 너무나도 많은 분류와 수식어들이 붙기 시작해 몇 가지의 카테고리만으로 이들을 분리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나만의 분류 방식을 통해 영화를 구분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페미니즘 영화’에 대한 나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관람한 영화를 ‘페미니즘 영화‘로 분류하기 전에 나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서사를 살피는데, 이는 무조건 가부장적 서사에서 벗어난 것이어야 한다. 특히, 한국 영화의 경우는 영웅 서사든 어떤 서사든지 그것에 가부장적 서사가 가미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장르와 전제적인 줄거리 측면에서도 가부장적 서사가 들어갈 필요가 전혀 없는데, 영화에는 이것이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요소인 양 꼭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페미니즘 영화를 산정할 때 제일 먼저 이러한 서사가 있는지를 가장 우선으로 삼는다.

<중 략>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의 페미니즘적 요소
여기서는 앞에서 설명한 페미니즘 영화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탕으로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페미니즘적 요소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디즈니와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장르 영화로 2012년도에 개봉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있는 왕국의 ‘메리다’는 공주라는 이유로 엄마인 왕비 ‘엘리노어‘에게 ‘공주’답게 행동하며 말할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메리다’는 활 쏘는 것과 말 타는 것을 좋아하기에 ‘엘리노어’가 요구하는 ‘공주‘다운 행동들을 거부한다. ‘엘리노어’는 이런 ‘메리다’에게 결혼할 것을 강요하는데, 이에 화난 ‘메리다’는 마녀에게 ‘엘리노어’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엘리노어’는 곰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