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그리스 문명이 왜 서양 최초의 문명인가

목차

1.그리스 합리주의의 사상적 개념 정리
2. 왜 우리는 그리스 문명을 최초의 서양문명이라고 규정하는가?

본문내용

그리스 철학의 대표 성격인 합리정신과 비판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먼저 그리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철학과 그 성립과 발전과정에 따른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그 개념 설명과 왜 그리스 문명이 서양 최초의 문명이라고 일컬어 지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럽 철학의 근원인 그리스 철학은 일반문화와 함께 그 본토보다 오히려 식민지에서 먼저 발달했다. 즉 그리스 민족의 한 종족인 이오니아인이 이주한 소아시아 서해안의 식민지는 무역활동의 중심지였던 관계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의 접촉이 잦아 전통적인 풍습이나 관념에 대한 비판력과 합리(合理)정신(精神)을 갖게 되어 그리스에서 최초로 철학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탈레스가 이오니아 식민지의 중심도시인 밀레토스에 출현한 뒤 철학자들이 속출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 그들의 관심사는 <잡다하고 변화무궁한 자연현상의 뿌리에 어떤 근본물질이 있다는 전제 아래 그 원질에서 어떻게 만물이 생성하는가>라는 문제였다. 그리하여 탈레스는 이 근본물질을 <물>이라 했으며 아낙시메네스는 <공기>, 아낙시만드로스는 무엇이라 규정지을 수 없는 <무한자>라고 하였으며 헤라클레이토스는 <불>이라고 하였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수(數)>,크세파네스와 파르메니데스는 <다(多)>와 변화를 우리의 감각의 미망(迷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불생불멸·불변부동·유일절대의 <신(神)>, 또는 유(有)를 주장하였다. 또는 어떤 1개의 근본물질만 가지고는 삼라만상을 설명하기에 불충분하다 하여 근본물질을 물, 불, 공기, 흙의 4종이라 한 엠페도클레스, 이 4종만으로도 부족하다 하여 질적으로 상이한 무수한 종자를 근본 물질로 한 아낙사고라스, 끝으로 모든 질적 차이를 양적 차이로 환원하고 만물은 질적으로는 동일하나 오직 형태상으로만 차이가 있는 불가분의 <원자(原子)>로부터 성립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모크리토스 들이 연달아 나타났다. 이 사람들을 총칭하여 <소크라테스 이전의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저서는 단편만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