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 문화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20.03.25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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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 교양수업에서 A+를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서-본-결 형태의 깔끔한 문단 구성과
직접 답사까지 다녀와 느낀점도 첨부하고
다양한 참고문헌을 참조하여 정확하게 각주를 붙였던 점에서
교수님께 호평을 받고, 과제 예시 사례로도 쓰였습니다.
목차
1. 주제선정이유
2. 종묘와 종묘제례
2.1. 종묘
2.2. 종묘제례
3. 느낀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셋째로 앞서 언급한 바와 유사하게 선왕의 핏줄이 아니라 방계로서 왕위에 오른 왕들은 자신의 친부를 왕으로 추숭하고 그를 종묘에 부묘시킴으로써 자신의 정통성을 강화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앞서 두 번째 방식과 조금 다르게 세 번째 방식은 왕에 따라, 혹은 당시 정치적 상황, 왕권의 정도에 따라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성종과 인조 등은 이 방식을 성공했지만, 선조와 철종 등은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선왕과 생부가 일치하는지의 여부도 살펴보면 19명의 종묘 신위 중 선왕과 친부가 일치하는 경우는 세종, 효종, 현종, 숙종, 순조, 순종 등 6명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전체 대상의 1/3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종묘는 국왕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종묘에 모셔져 있는 19명의 왕 중에서 선왕의 적장자이자 정통성을 확고하게 지닌 이는 현종과 숙종, 단 두 사람에 불과하다. 앞의 책, 한형주, 민속원, 2016, p.78.
따라서 이처럼 조선의 왕들은 정치적 상황 등에 의해 왕위계승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고, 그 결과 선왕과 생부와의 일치 여부를 비롯하여 왕권의 정통성, 정당성 확립에 그들이 얼마나 정치적 부담을 느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종묘와 궁묘-조선 왕실의 조상제사』. 한형주. 민속원. 2016.
『세상에서 가장 큰 집』. 구본준. 한겨레출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