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토지경제사) 조선 전기 농장의 경영과 성격

소개글

"(조선시대토지경제사) 조선 전기 농장의 경영과 성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

3. 주요 참고 논문
(1) 이경식, 「조선전기 양반의 토지소유와 봉건」, 『동방학지』94, 1996.
(2) 이세영, 「조선전기의 ‘농장적 지주제’」, 『역사문화연구』45, 2013.

4. 결어

본문내용

이상에서 조선 전기 농장에 대하여 농장주인 양반이 지배계급으로서 농장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경영했는지를 유형별로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조선 사회의 성격까지 살펴보았다. 조선 시대의 지주전호제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었다. 하나는 양반지주와 노비･예속적 농민 사이에 성립된 것으로서, 지주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노비･비부･솔정･고공 등과 불법으로 보유하고 있는 피역민인 압량위천･영점호･투탁호 등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대토지를 경영하는 ‘농장적 지주전호제’였다. 또 하나는 지주와 지주로부터 농노적 지배를 받지 않는 비교적 자유로운 전호농민(무전농민, 영세소유농민) 사이에 성립된 것으로서, 지주가 전호농민으로부터 ‘병작제’(타조제･도조제) 형태로 1/3~1/2 정도의 전조(지대)를 수취했던 ‘병작적 지주전호제’였다. 따라서 조선시기에는 ‘국가 – 전객(자영농민)’ 관계, ‘국가 – 전객〔농장지주 - 노비･예속적농민〕’ 관계, 즉 ‘농장적 지주전호제’, ‘국가 – 전객〔병작지주 – 전호농민〕’ 관계, 즉 ‘병작적 지주전호제’가 병존하고 있었다.
이처럼 양반들은 노비제, 전호제에 입각하여 농장을 경영하며 농민을 지배하였는데, 농장이 형성된 방식으로는 사전형 농장과 개간형 농장 등이 있었다. 양반의 농장 경영은 봉건적 지주경영이었으며, 조선전기 사회는 중세봉건체제였다.
필자는 조선 전기를 토지제도에 입각하여 봉건사회로 보는 시각 외의 다른 참고 문헌을 좀더 찾아보아서 내용을 보충하여 논의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당시의 사료를 보다 면밀히 살펴서 궁가, 관리, 양반가들의 토지 겸병과 사전형, 개간형 농장 조성의 실태, 전국적인 분포 양상 등에 대해서 살펴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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