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삼위일체론 간단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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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삼위의 구별된 실제적 존재”를 주장한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를 따라 삼위일체론을 “삼위를 지니신 하나님의 본질”에 관한 논의로 정의한다. 하나님 안의 삼위(Persona) 중 하나님의 아들에 관해 칼빈은 성경 해석에서 출발한다. 히브리서는 ‘그 본체의 형상’(히 1:3)에서, ‘그’는 성부 하나님을 의미하며, 본체는 성자의 ‘휘포스타시스’(hypostasis)이다. 이 경우 아버지는 아들과 구별되는 실재(實在, Subsistentia)를 갖는다. 칼빈은 실재(subsistentia)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다룬다. 본질과 실체는 동일본질 혹은 동일본체를 의미하며 영원자존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연관된 개념이지만, ‘실재’(實在, Subsistentia)는 삼위의 절대적 상호원인성의 주체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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