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문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0.04.1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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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계와 문명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첫 인상
2. 유럽
3. 아시아
4. 생각1. 시대적 흐름에 대한 반문
5. 생각2. ‘역사’라는 것
6. 마치며…
본문내용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것은 항상 설레는 일이다.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설렘의 감정들은 나중에 책을 다 읽고서 책과 마주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책 제목에서 연대기적인 느낌이 났다. 게다가 표지에 중세시대에 점성술과 관련돼 보이는 시계 그림으로부터 그러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게 했다. 시계바늘이 돌아가고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듯, 문명 역시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그 발전의 시간, 기간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 지나온 역사의 서술과 평가가 이 책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시계가 시간은 아니다. 본제 'CLOCKS AND CULTURE'에서 볼 수 있듯이 'and', 즉 시계라는 품목이 있으며, 그 시계와 문명은 어떠한 관련이 있어왔는지 이야기하는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니 시계라는 대상으로부터 어떠한 역사적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건지, 또 이를 견지한 저자의 통찰력에 대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참고 자료
카를로 M.치폴라, 「시계와 문명」 최파일 역 (서울 : 미지북스, 2013), 160.
Ibid., 158.
세계속의한국편찬위원회 편, 「세계 속의 한국 교류와 소통의 역사」 (용인 : nosvos, 2013), 25.
제임스 M. 블로트, 「역사학의 함정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박광식 역 (파주 : 푸른숲, 2008) 19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