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공장 (한겨레출판) 서평

소개글

운영관리 수업의 '메이드 인 공장'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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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네모난 건물,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퀴퀴한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메이드 인 공장’ 을 읽기 전까지는 그랬다. 실제로 우리 집 앞에만 하더라도 무슨 공장인지는 알 수 없는, 인적은 드물지만 사람은 가끔씩 보이는 그런 공장들이 모인 지역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컨테이너 박스 모양에, 검정 연기만 나오고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이라 무서울 뿐이었다. 하지만 메이드 인 공장을 읽은 후에는, 공장 내부는 겉과 다르게 따뜻함과 열정이 가득 찬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글쓴이인 소설가 김중혁이 <한겨레>에 1년간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 글쓴이가 직접 제지 공장, 콘돔 공장, 가방 공장, 초콜릿 공장 등 총 15개의 공장을 다니면서 물건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관찰한 것을 다룬 책이다. 글쓴이는 이 책을 공장 탐방기가 아닌 공장 산책기라고 표현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함께 공장을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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