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 확충과 겸애의 논리에 관한 고찰

소개글

유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인을 겸애의 원리과 비교하여 고찰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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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철학에서 인간 본질에 관한 가장 오래된 논쟁 중 하나는 바로 사랑에 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맹자는 사랑을 '인'이라고 표현하고, 묵자는 이를 '겸애'라고 표현한다. 인과 겸애는 모두 근본적으로 사랑을 뜻하지만, 맹자와 묵자의 사랑 개념은 그 본질과 당위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본문에서는 맹자의 ‘인의 확충’과 묵자의 ‘겸애’의 논리를 중심으로 사랑에 관한 두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별하고, 양자의 차이가 생겨나는 근본 원인을 규명하며, 이들의 논리적 타당성과 결함을 분석하고자 시도한다.

참고 자료

맹자, 「공손추상」
묵자, 「겸애 하」
펑유란, 간명한 중국철학사. 정인재 옮김. 마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