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불복종, 인문고전 독서일지
- 최초 등록일
- 2020.05.09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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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로우, 월든에서 자연법을 말하다
2. 육신의 국가와 양심의 국가
3. 불의한 법을 지켜야 할까요?
4. 한 명의 의인이 전체를 발효시킨다
5. 양심의 소수는 이미 다수이다
6. 불복종의 처벌이 왜 잃는게 적을까요?
7. 어떤 정부를 새워야 할까요?
본문내용
의인이 세상을 발효시킨다.
사람이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은 감옥에서 잃는 것이 너무 크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소로우는 그래서 말한다. 불복종의 처벌로 내가 잃는것은 인신(人身)의 구속이나 벌금이지만, 복종으로 잃는 것은 자유, 정의, 양심이기 때문에 불복종의 처벌이 훨씬 잃는 것이 적다는 것을, 복종으로 얻은 인신의 자유는 모든 면에서 자유로운 것 같지만 양심의 감옥에 갇힌 것이다. 이에 반하여 불복종으로 인신의 자유는 구속되었지만, 양심은 자유롭기 때문에 비록 감옥에 갇혀 있어도 나의 양심은 감옥의 벽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1. 소로우, 월든에서 자연법을 말하다.
2010년 3월에 작고한 법정스님이 뉴욕의 불광선원에 가면 늘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소로우의 통나무집이 있는 메사추세츠주의 월든 호수입니다. 스님은 그곳에서‘헨리 소로우씨, 나 왔습니다’라고 외치곤 하였습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Henry David Thoreou:1817-1862)는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콩코드 출신으로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한때 월든 호수에서 살았습니다. 1849년에 <시민의 반항>이라는 글을 썼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시민의 불복종 <시민의 불복종>입니다. 나중의 일이지만 월든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1854년에 자연의 삶과 순리를 그린 작품을 쓰는데 그것이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월든>입니다.
어떠한 역경에서든 외부의 간섭없이 자연적 질서를 유지하는 월든 호수와 그 숲에서의 삶과 경험이 인위적이고 폭력적인 제도와 불의한 정부에 불복종 하는 영감과 의지를 심어주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1, 오정윤, 열린미래학교
시민의 불복종, 조지소로우, 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