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燃燈會)와 팔관회(八關會)』
- 최초 등록일
- 2020.05.09
- 최종 저작일
- 2013.06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연등회(燃燈會)와 팔관회(八關會)』"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연등회(燃燈會)의 전래(傳來)
1) 인도(印度)의 연등회(燃燈會)
2) 중국(中國)의 연등회(燃燈會)
3. 고려(高麗)의 연등회(燃燈會)
4. 팔관회(八關會)의 전래(傳來)
1) 인도(印度)의 팔관회(八關會)
2) 중국(中國)의 팔관회(八關會)
5. 고려(高麗)의 팔관회(八關會)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불교(佛敎)는 인도(印度)와 중국(中國)을 거쳐 삼국시대(三國時代)에 전래(傳來)되었다. 불교는 이 과정 중 많은 변화(變化)를 가졌고, 고려시대(高麗時代)의 불교는 초기의 인도 불교와는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연등회(燃燈會)와 팔관회(八關會) 역시 변화가 있었다. 이렇듯 불교가 전래되면서 변화함에 따라 불교의례(佛敎儀禮)인 연등회와 팔관회가 어떠한 성격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고려의 연등회와 팔관회와는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연등회(燃燈會)의 전래(傳來)
연등회(燃燈會)는 불교 문화권에서 널리 성행되어 온 불교의식이다. 불교에서는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을 지혜에 비유하고, 불상 앞에 불을 밝히는 연등공양(煙燈供養)을 매우 중요시한다. 연등공양은 인도 풍습을 불교가 수용한 것으로 석가 생존시부터 그 공덕이 이야기 되었다.
(1) 인도(印度)의 연등회(燃燈會)
초기의 인도(印度)의 연등(煙燈)은 갖가지 공양물 가운데 하나로서 그 비중이 다른 공양물보다 크지는 않았다. 연등회가 불교의례(佛敎儀禮)로 정착함에 있어서 연등이 가지고 있는 불이라는 특수성(特殊性)이 크게 작용했다. 불교의 교세(敎勢)가 확장되면서 불교행사의 규모 역시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었고, 행사가 밤까지 진행되어 불을 밝히기 위하여 등불을 켜야 했다. 이는 연등공덕의 복업을 자연스럽게 쌓는 결과가 되므로 연등의 중요성 역시 커졌다.
대규모 불교행사는 순수한 종교적 의미보다는 집단 내의 사회적 통합이나 연대감 생성에 더 큰 목적이 있으며, 야간행사는 종교적 엄숙함보다는 오락적 성격이 강한 축제 형식을 띠게 된다. 즉, 연등행사는 종교적인 의미에 실용적인 기능까지 지니는 불교의례로서 주변지역으로 쉽게 전파되었을 것이다. 연등은 공덕을 쌓는 순수한 불교의례라기보다는 세속적이고 향락적인 성격으로 변질되고 있었고, 다수의 민중이 불교행사에 참가함에 따라 행사는 자연히 축제의 양상을 뛰었다.
참고 자료
『高麗史』
『高麗史節要』
『宣和奉使高麗圖經』
박용운.『고려시대사』. 일지사, 2008.
안지원.『고려의 국가 불교의례와 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