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소인국과 대인국의 풍자문학
- 최초 등록일
- 2020.05.12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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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걸리버 여행기, 소인국과 대인국의 풍자문학
걸리버 여행기는 네 나라의 여행을 통해 겪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여행기입니다. 또한 소인국, 대인국,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이 다스리는 말나라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동서적이고 환상소설로 읽힙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고 풍자이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를 돌아보는 자기반성을 담고 있습니다.
풍자는 현실의 비판에서 그 힘이 나옵니다. 조지 오웰이 <동물농장>에서 당시의 현실이자 노동자 천국을 표방한 소련의 스탈린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듯이 <걸리버 여행기>도 당시의 영국사회를 비판하였습니다.
목차
1. 소인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2. 대인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3. 하늘을 나는 섬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4. 말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5. 풍자의 힘은 어디에서 오나요?
본문내용
현실세계의 탐욕과 허구를 풍자하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세계는 전쟁의 탐욕, 권력의 욕망, 자기중심적 폐쇄성, 협소한 사고와 거대한 허위의식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사회, 나아가 세계의 모습일 것이다. 야후와 같은 종족이라는 이유로 걸리버는 머물고 싶은 희망을 빼앗기고 말나라에서 추방을 당한다. 그리고 영국으로 돌아온 걸리버는 인간들과 결코 말을 섞거나 하지 않게 되었다.
<중 략>
1. 소인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소인국은 인간보다 12배나 작은 소인들의 나라입니다. 이들은 자신들보다 큰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세계가 정상적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의 시선도 자신이 중심이라고 착각을 하는 순간부터 타인을 하찮게 여기거나 업신 여기게 됩니다. 노신이 지은 <아큐정전>의 정신승리법과 유사한 방식의 세계인식인 셈입니다.
제1권 : 소인국(릴리프트)
∙ 자기중심적 사고의 인간 비판
∙ 정쟁을 일삼는 영국정치 풍자
∙ 영국의회는 결국 소인국이다
제2권 : 대인국(브로딩낵)
∙ 팽창하는 제국주의 영국을 상징
∙ 약탈로 부와 배를 불리는 침략성
∙ 오만함, 허세, 자만심 등의 드러남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1, 오정윤, 열린미래학교
걸리버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문학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