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심훈이 그린 농촌계몽운동
- 최초 등록일
- 2020.05.12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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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록수, 심훈이 그린 농촌계몽운동
상해 홍구의거를 일으킨 윤봉길은 대표적인‘브 나르도’ 운동을 실천한 농촌계몽 사상가입니다. 그는 일본제국주의 지배 아래 농촌계몽 운동이 갖는 한계성을 절감하고 테러리즘의 세계로 뛰어 들어가 홍구의거를 실천하였습니다. 폭력으로 일제를 타도해야만 진정한 농촌계몽 운동이 실현된다는 믿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심훈이 그린 <상록수>는 농촌계몽운동이 갖는 의미와 더불어 그 한계성을 윤봉길에서 찾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상록수의 미래는 윤봉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
1. 심훈, 북경에서 브나르도를 만나다
2. 심훈은 왜 상록수를 썼을까요?
3. 청석골 채영신, 그녀는 어떤 사람인가요?
4. 한곡리 박동혁, 그의 미래는 어떠한가요?
5. 상록수의 미래는 윤봉길인가요?
본문내용
3.1운동 참여로 경성고부에서 퇴학당한 심훈은 북경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당대 최고의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과 단재 신채호를 만났고, 아마 이때부터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인 두 사람에게서 러시아의 계몽사상과 혁명정신을 배웠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당시 중국은 1911년의 신해혁명으로 청나라 봉건왕조를 무너뜨렸지만 오히려 중앙권력이 무너지자 각지에서 지역의 토호세력인 군벌이 권력을 잡고 개혁과 민주사상을 억압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진보적 지식인들은 공산혁명에 성공한 러시아에서 그 희망의 근거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중 략>
심훈의 절친인 <아리랑>의 나운규, 북경에서 심훈과 나운규가 만난 이회영과 신채호, 그리고 이회영과 신채호를 자주 찾았던 <광인일기>와 <아큐정전>을 세상에 내놓은 노신, 이들이 북경의 하늘 아래서 공통적으로 꿈꾼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농촌계몽 사상가인 윤봉길이 결국에 걷게 되는 항일무장투쟁, 그 미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1, 오정윤, 열린미래학교
상록수, 심훈, 홍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