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주부들의 기분그래프가 남편 퇴근시간에 올라가게 될까?서로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하루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소개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카네만 교수는 '일상의 즐거움'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도대체 하루 중 언제 기분이 가장 좋은가를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피험자들에게 삐삐를 채워주고 매시간 신호를 보내줄 때마다 자신의 기분을 숫자로 표현하도록 했다. 연구결과에서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30~40대 기혼 여성들의 '기분 그래프'에서 아주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기분이 아주 좋다가도 어느 특정한 순간, 기분이 곤두박질치는 경향이 공통적으로 관찰되었다. 그 시간이 얼추 비슷했다. 그 시간에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 조사해보니 대부분 남편이 막 퇴근했을 때였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야 할 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이 조금도 즐겁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일처제의 비극이다. 행복을 조작적으로 정의해보면, '하루 중 기분 좋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불행한 것이다.
(발췌: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쌤 앤 카터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산다. 현장에서 상담을 해보면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이 불행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다. 지금이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하고 그 행복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나의 가장 가까운 '그 사람'이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주부들이 왜 남편이 퇴근하는 시간에 기분이 곤두박질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기분이 나쁘다는 건 그만큼 불행한 시간이 길다는 것인데, 그 말만으로도 참 불행하게 들린다.

어떻게 하면 주부들의 기분그래프가 남편 퇴근시간에 올라가게 될까?
서로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하루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주제에 맞추어 토론 제출한 과제입니다.
직접 작성하였으므로, 표절이나 모사 없습니다.
주부들의 평소 생활패턴과 일상생활에 먼저 초점을 맞추어 시작하였습니다.
뒤이어 주부의 일상과 남편의 일상의 차이점과 아내와 남편 각자의 입장차이, 주부의 심리상태를 서술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발견한 문제점과 이 문제점을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 두 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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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생활한다. 청소, 빨래, 설거지는 사소한 일들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하게 되면 하루 중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한다.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주부도 항상 머무르는 집에서의 출근이 시작된다. 또한 집안일에 시간뿐만 아니라 모든 에너지를 쏟다보니 마음의 여유마저 사라진다. 이런 주부에게는 집안일을 끝내고 잠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가 무척 소중할 수밖에 없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은 아주 소박하지만 그 가치는 매우 크다.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맛보다보면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온다. 그 때부터 주부의 두 번째 출근이 시작된다. 바깥에서 열심히 일하다 온 남편을 위한 저녁밥은 물론 다 먹고 난 후 설거지까지 아침과 같은 업무가 반복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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