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의 신비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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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탕에 숫자가 여러 군데 적힌 옷을 입고, 파란 장화를 신은 소녀가 미소를 띄우며 서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소녀가 입은 옷은 신비한 옷인가 보다. 옷에 적힌 숫자들이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 같이 그려져 있다. 이 소녀는 마술을 하는 마법사인가? 아니면, 우연히 입은 옷이 마법과 같이 적혀 있는 숫자를 이용해서 수학 등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옷인가?

뒤 표지 그림에는 소녀의 방처럼 보이는 어는 방 한 구석을 그려 놓았다. 한 쪽에는 옷장 위에 꽃병이 놓여 져 있고, 창문 아래에는 나무 의자가 있으며 ,벽에 박아 놓은 못에 옷거리가 하나 걸려 있다. 옷걸이와 옷걸이 끝부분에 매달아 놓은 작은 토끼 인형을 보고, 소녀의 방이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이 옷걸이에는 표지 그림에 소녀가 입은 신비한 옷을 걸어 놓았을 것으로 추측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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