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레포트]한국문학과 인문학 책읽기
- 최초 등록일
- 2020.05.28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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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과 인문학 책읽기' 수업에서 <책은 도끼다> <광장> <입속의 검은 잎> <윤동주 평전>을 읽고 ‘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어떤 환경이나 사건, 주변 인물이 한 인간존재의 자아를 형성하도록 만드는지에 대한 고찰을 담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문
Ⅱ. 본문
1. <책은 도끼다>의 독자 :질문이 한 인간을 만든다
2. <광장>의 이명준 :국가가 한 인간을 만든다
3. <입속의 검은 잎>의 기형도 :불행이 한 인간을 만든다
4. <윤동주 평전>의 윤동주:시대가 한 인간을 만든다
5. 000: 책이 나를 만들 것이다 (내 인생의 독서계획)
Ⅲ. 리포트 작성 후기
본문내용
2019년도 2학기 <한국문학과 인문학 책읽기>로 네 권의 책을 만났다. <책은 도끼다>로 시작하여 <광장>, <입속의 검은 잎>을 거쳐 마지막 <윤동주 평전>을 읽으며 든 의문으로부터 이 리포트는 시작된다. 윤동주가 그 시대, 그 마을, 그 가정 중 하나라도 비껴가 성장했다면 어떤 인물이 되었을까? <서시>를 남길 수 있었을까? 시를 쓰긴 했을까? 이명준은 어떨까? 기형도는? 한가지 질문이 꼬리를 물고 나머지 세 권의 저자 혹은 주인공, 독자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따라 남기도록 한다. 모든 질문은 ‘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로 다시 모여든다. 어떤 환경이나 사건, 주변 인물이 한 인간존재의 자아를 형성하도록 만드는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네 권의 책은 나에게, 인간의 성장에 있어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변을 찾아 나서도록 만들어주었다. 이렇듯 책 읽기는 나에게 ‘질문과 답변’이다. 이 삶의, 또 이 삶 바깥에 대한 질문을 끝없이 던지도록 유도하며, 그에 대한 답변도 책 속에서 찾게 한다. 삶과 독서는 끊임없이 안부를 주고받으며 내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도록 부모처럼 살핀다. 잘못된 질문을 던질 수도 있고 답변을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자체도 버려서는 안 될 경험이며, 더 단단해질 나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나는 본문에서 ‘무엇이 한 인간을 만드는가’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네 권의 책마다 ‘무엇’에 해당하는 주체와 ‘한 인간’에 해당하는 대상을 한정하여 깊이 탐구할 것이다. <책은 도끼다>의 경우 여러 책을 다루므로 부득이하게 ‘독자’, 즉 나를 대상으로, 내가 던진 ‘질문’을 주체로 선정 하였으며, <광장>은 주체 ‘국가’(의 사상)와 대상 주인공 ‘이명준’, <입속의 검은 잎>은 주체 불행과 대상 시인 ‘기형도’, 마지막으로 <윤동주 평전>은 주체 ‘시대’와 대상 ‘윤동주’로 설정하였다.
참고 자료
책은 도끼다 | 박웅현(광고인) 저 | 북하우스 | 2011.10.10
광장 / 구운몽 (최인훈 전집 1) | 최인훈(소설가) 저 | 문학과지성사 | 2008.11.13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시인) 저 | 문학과지성사 | 1991.02.01
윤동주 평전 | 송우혜(소설가) 저 | 서정시학 |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