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사피엔스 1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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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피엔스’라는 말이 유행인 듯 하다. 유발하라리가 쓴 ‘사피엔스’, ‘디지털 사피엔스’ 등 다양한 말로 쓰이고 있다.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를 일컫는다. 전세계 36억명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포노사피엔스 문명을 즐기고 있고, 이로 인해 시장 생태계에 파괴적 혁신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져가고 있다고 말한다. 스마트폰이 눈이고 뇌이고 손인 사람들이 인류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다.
이 책의 첫번째 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라는 최재붕 교수가 말하는 신 인류의 기원을 담았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은 문을 닫았고, 100년의 전통을 자랑했던 Times지 마저 파산을 겪으며 인수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씨티은행은 무려 90개의 지점을 폐쇄했으며,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마트나 백화점에 가지 않고, 종이 신문을 접하지 않으며, 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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