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 13세기부터 조러수호통상조약까지
- 최초 등록일
- 2020.05.31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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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러시아와 한국의 만남
2. 러시아와의 관계 형성
3. 조선의 개항과 러시아와의 수호통상조약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사 교과서에도 간략하게 ‘나선정벌’에서 만났으며, 근대에는 우리 조선을 잡아먹으려는 열강으로만 표현돼 있다. 이후 러시아는 소련이라는 공산주의 국가로 대표되면서, 우리나라와 1990년 9월 수교를 맺기 전까지 교류를 하지 않는 국가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한 오해이다.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말부터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추정되며, 러시아의 기록에도 한국과의 교류의 역사가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역사 교과서에서 러시아에 대한 언급은 극히 드물며 그것 또한 부정적으로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지지했으며, 우리나라와의 무역에 대단히 큰 관심을 두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교과서 분량과 서술태도는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Ⅱ. 본론
1. 러시아와 한국의 만남
러시아에 한국에 대한 정보가 언제 처음으로 발견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대략 그 시기는 러시아의 공국들이 몽골의 지배를 받던 13세기 전후로 추정된다. 이 당시 러시아는 몽골 제국의 수도에 자주 사신을 파견했는데 여기서 한국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다. 러시아의 공들은 대칸을 알현하여 대공 칭호를 얻고자 몽골 제국의 수도를 방문했는데, 그 당시 몽골 제국에는 고려의 왕족이 복종의 의미로 보낸 귀족들이 수도에 머물러 있었다.
러시아인들과 한국인이 개인적으로 만났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이탈리아 출신 프랑스 수도자 카르피니의『몽골사』에 언급되어있다. 카르피니는 몽골 지배하에 있던 여러 나라 중 ‘솔랑가'라는 국가를 언급한다. 그는 대위크의 즉위식에 참석했음을 밝히며 각국의 사신들에 대해 서술
참고 자료
박 보리스 드미트리 예비치 지음, 민경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