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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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동아시와와 남아시아의 주요 교역로이다. 해발 4000m가 넘는 멀고 험준한 길 위에서 차,말,소금 등의 다양한 물품의 교역이 이루어진다. 이 차마고도를 보면서 나는 고산지대에서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를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산골오지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 티벳인들의 순수한 영혼들을 볼 수 있었다.
티벳인들은 가장 차를 많이 마시는 민족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차를 하루라도 안마시면 살수 없다고 한다. 차는 비옥이고 곧 생명이라고 여긴다. 왜 차를 그렇게 마시는가 했더니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차 였던 것 이였다. 그래서 티벳인들은 중국인들에게 말을 주고 차를 얻어서 살아왔다. 수십 마리의 말과 함께 떠나는 마방 수천 미터가 넘는 산맥에 좁은 길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 마방을 통해 사람들은 1년 대부분의 수입을 얻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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