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기획안)

소개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연출 기확안입니다.

목차

1.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 : 고도의 정체를 밝히는 일에 대하여

2. 무대 연출
1) 메마른 정적인 나무
2) 바위 및 자잘한 쓰레기들
3) 나무 전용 조명
4) 무대 조명

3. 연기

4. 음악

본문내용

연출가는 연극의 수용자가 아닌 제작자다. 그리고 제작자에게는 고도의 정체를 콕 집어서 정의내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관객들에게 ‘오지 않을 고도를 기다리는 등장인물들의 상황’을 잘 전달하고 나아가 그들로 하여금 ‘고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극의 작가인 사뮈엘 베케트는 연출가가 그에게 고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작품 속에 썼을 것이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고도의 정체에 대해 어떠한 답도 정해지지 않았다. 실제로 연극을 본 많은 관객들의 평을 들어보면 모두 고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제각기 다른 답을 내놓고 있다. 관객들은 저마다의 고도를 정해놓은 채 폭넓게 작품을 해석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