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의 동해안 지역』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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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전쟁 이전의 동해안 지역
1) 국방경비대의 창설과 동해안
2) 한국전쟁 이전의 남북대치 상황

3. 한국전쟁기의 동해안 지역
1) 한국전쟁의 개전
2) 인민군의 남진과 국군의 저항
3) 휴전협정 정체기

4. 한국전쟁 이후의 동해안 지역
1) 수복지역 문제
2) 실향민과 정착촌(아바이 마을)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국전쟁은 일제의 패망으로 찾아온 갑작스러운 해방에서 찾아온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전세계에 냉기로 작용된 냉전(Cold War)에 기인하였다. 이는 한국전쟁이 한국사라는 범위 속에서만이 의미를 가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계 현대사의 조류에도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한국전쟁을 본 발제에서는 한국전쟁이 지닌 세계사적·한국사적 의미를 해석하고 되짚기보다는 동해안 지역에서 한국전쟁 전후에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였는지를 보고자 한다.
먼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이전 대한민국 국군의 형성과 그 국군이 동해안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보고자 한다. 이후 한국전쟁기 북한 인민군 5사단의 동해안 침입과 이에 대한 국군의 대응을 살펴보고, 1951년 휴전협정과 관련하여 오랜 정체기를 가진 시기에 동해안 지역의 전선은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간략히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이후 국경선이 38도선에서 휴전선으로 변화함에 따라 확장된 동해안 지역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전쟁 이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정착촌 형성을 아바이 마을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한국전쟁 이전의 동해안 지역

1) 국방경비대의 창설과 동해안

국방경비대(國防警備隊; 남조선국방경비대)는 군정법령 제 28호 1조에 따른 국방사령부의 설치와 국방사령관 참페니(A. S. Champeny) 준장의 뱀부(BAMBOO)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창설되었다. 1946년 1월 15일 태릉(舊 일본군지원병훈련소; 現 육사)에서 1연대의 발족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6일 제주에서 9연대를 끝으로 순차적으로 창설되었다. 국방경비대는 보병중대에서 대대, 연대로 확대 편성되었으며 경비대의 편성, 모집, 교육, 훈련을 미국식으로 하기 위해 미군 장교를 전입시켰다.
동해안 지역의 국방업무는 8연대가 담당하였다. 8연대는 4월 1일 김종갑(金鍾甲) 부위와 하우스만(James W. Hausman) 대위의 춘천 부임을 시작으로 舊 종방회사(鍾紡會社)기숙사에서 창설되었다. 8연대 예하 B중대는 9월 10일 제 5연대의 박병권(朴炳權) 부위 휘하 123명이 강릉에 주둔함에 따라 동해안 국방 및 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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