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독후감상문(2,08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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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저자는 책의 시작을 열며 프레임의 정의를 설명한다. 위의 설명으로도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 충분히 감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어렴풋이 그려지지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저자의 뜻이, 책장을 넒기면서 차근차근 이해가 가게 된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때 저마다의 시각과 기준이 있다. 개인은 자라온 성장환경, 대인관계, 접하는 미디어와 콘텐츠 등 수많은 것들로 가치관을 세운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의 견해와 잣대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모든 선택의 순간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이유나 결정적인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에 못 않게 심리에서 이끌리는 것이 의사결정의 핵심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심리를 가지고서 판단을 한 뒤, 글을 읽고 쓸 줄 안다고 해서 모두가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선뜻 논리적으로 내세울 수는 없지만 본인은 분명 '느낌'상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이다. 다만 '~그럴 것 같아서.' 또는 '그냥.'으로 약간의 의문과 함께 여지를 두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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