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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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학습비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도 고통이고, 시험에 떨어져 속상한 것도, 잘못을 해 혼나는 것도, 사고가 나 다친 것도 고통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학습비도 다르고, 그 학습비를 통해 배워 깨우치는 정도도 다르다. 적은 학습비로 큰 배움을 얻을 수도, 큰 학습비로 배움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학원을 다닐 때 저렴한 학원을 다녀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고, 비싼 학원을 다녀도 심지어 수업도 빼먹지 않고 듣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 있다. 가능하면 적은 학습비로 큰 성과를 얻는 것이 목표이다. 각자의 능력 및 상황에 따라 나아가 의지에 따라 가성비가 다르다. 우리의 목표는 자신의 그릇만큼 배우고, 학습비를 적게 지불하는 것이다. 더 배우려 해도 내 역량이 그 만큼이면 그만큼밖에 못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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