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소년이 온다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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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 올바른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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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꽃이 핀 따뜻한 봄을 상징하며,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40년 전 광주 사람들에게도 5월은 따뜻한 봄이었을까.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되었다. 40년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는데,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폭력과 저항의 역사는 그 당시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이 신군부 세력을 통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 5월 18일 광주에서는 전남대 정문에서 항의 시위를 하던 중 계엄군과 충돌이 발생하게 되고, 이후 시민들도 시위에 참여한다. 공수부대원은 시위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폭력을 가하며 무차별 연행을 하였다. 이때 공수부대는 무자비하게 진압을 하는데, 장갑차가 시민들에게 포위되자 시민들에게 발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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