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가의 창작배경과 현대 문학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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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북천가(北遷歌)의 창작배경
2. 북천가(北遷歌)의 현대적 의미/문학적 의의

본문내용

북천가(北遷歌)는 조선 철종 4년(1853) 함경도 명천(明川)에 귀양 갔던 김진형이 기록한 유배 가사이다. 구성 및 형식은 2 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026구의 장편이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우세하며, 2·4조와 3·5조 등도 아주 드물게 나온다.

작품의 창작배경은 유배 가사인 만큼 김진형(金鎭衡)의 유배를 떠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김진형은 1801(순조 1)∼1865(고종 2)에 살았던 조선 시대 문신이다. 1850년(철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1853년에 홍문관교리를 지냈으며 1853년(철종 4)에 이조판서 서기순의 비행을 탄핵하다 남종순에게 몰려 함경도 명천으로 유배된다.

참고 자료

김윤희, 「19세기 사대부 가사에 표면화된 기녀(妓女)와의 애정(愛情) 서사와 형상화의 특질 -북천가, 북행가를 중심으로」, 민족어문학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