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치 사상 연구 - 심성론과 중국 정치사상을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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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인성자리(人性自利)와 법가정치사상
Ⅲ. 성리학의 관학화(官學化)와 그 한계
Ⅳ.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법가사상가들의 인성론에 대한 관점은 유, 불, 도에서 이루어진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담론과는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즉 현실적이며 기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법가들은 인성이란 곧 자리(自利)와 자사(自私)를 추구하는 것이며 이를 두고 악한 가 혹은 선한가와 같은 가치적인 담론은 소용이 없는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통치자에게 요구되는 바는 이기적이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을 우선시하는 백성의 본성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통치에 잘 이용해야 함이다. 법가사상가들의 인성론과 정치사상을 살펴보면 법가들은 군주가 인간이 상을 좋아하고(所好) 벌을 싫어하는(所惡) 속성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때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백성들로 하여금 열심히 농사짓고 또한 적극적으로 전쟁에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렇게 하는 것이 상을 받고 벌을 피할 수 있는 일임을 강하게 인지시켜야 한다. 따라서 군주는 사람의 행동동기가 되는 상과 벌을 줄 수 있는 권한을 독식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좌지우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이철승. 『유가사상과 중국식 사회주의 철학』. 도서출판 심산문화, 2002.
장현근, 『관념의 변천사(중국의 정치사상』, 한길사. 2016
박영진. 『義利 문제에 대한 공자와 맹자의 인식 연구』. 동양고전연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