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이 부시게'의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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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12부작의 짧은 단편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혜자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를 우연히 줍게 된다. 그 시계는 시간을 되돌려주는 능력을 가졌지만, 그 시계를 사용할 때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혜자는 그 시계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고, 시계를 그대로 봉인해 놓는다. 그 후,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자, 다시 한번 그 시계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고나서 25세 젊은 나이였던 혜자는 70세 노인이 돼 버리고 만다. 혜자가 노인이 된 후, 유쾌하고 재밌는 상황들이 연출되어 지는데, 그것은 치매로 인한 기억이었고,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이 드라마는 혜자, 즉 치매 환자의 시선에서 드라마가 진행되어 진다. 치매 환자들이 사회에서 받는 사회적 부정적인 낙인과 더 나아가 치매 돌봄 보호자의 심적 혹은 육체적인 고통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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