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지도법; 펠트만의 감상단계를 활용하여 작품 감상하기
- 최초 등록일
- 2020.07.21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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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과 지도법; 펠트만의 감상단계를 활용하여 작품 감상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항로 : 다른 세상을 계획하다
2. 프랙탈 거북선 - 백남준 작가
3. 쿠시마 야요이의 ‘거대한 호박’
4. 백남준, <비정수의 거북선 Fractal Turtleship>, 1993. TV, 피아노, 박제거북 등, 가변크기.
5. 꽃이 있는 곳에(반드시 나비가 있고, 그래서 꽃은 더욱 밝게 빛난다)
6. 소년, 소녀(Teenager Teenager)
7. 전이적 공간 – 시간(Luminal air space – time)
8. <Passage : Project another country> 항로 : 다른 세상을 계획하다 (Gallery 2 : 재생)
9. 멜로디 시리즈
본문내용
작품제목 ( 항로 : 다른 세상을 계획하다 )
작가 ( 이사벨&알프레도 아퀼리잔 )
마음열기
: 처음 이 작품을 볼 때 작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빈티지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왠지 모르게 희망적이고 밝은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갈색의 종이로 만들어진 큰 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배를 이루는 재료들이 눈에 들어왔다. 택배 용지까지 붙여져 있는 주워온 그대로의 종이박스, 낡은 골판지들이 보였다. 작품은 골판지나 종이박스로 만들었지만 박스 하나하나의 크기, 골판지의 색깔이 달랐으며 세로와 가로로 붙인 모습도 달랐다. 또한 골판지 사이사이로 작가가 붙인 빨간, 파란, 노란색의 종이들과 작은 소품들이 보였다. 그리고 지우개 가루같이 생긴 흰색과 회색의 종이들이 마치 바닷가에 있는 자갈처럼 밑에 깔려있었다.
자세히 보기
: 이 작품에는 직선이 특히 많이 보였다. 배의 아랫부분을 곡선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자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직선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색은 대체적으로 연한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의 모든 골판지와 박스들이 갈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곳곳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등으로 무언가를 덧붙였는데 그것이 전체적인 갈색의 느낌을 방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바닥에 깔린 모래위에 큰 배가 기울어져 있었다. 배를 똑바로 세워 놓을 수도 있었는데 살짝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것이다.
작가의 마음 헤아리기
: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제목을 몰라도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폐품들로 만들어진 커다란 배는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았다. 또한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쓸모없는 것이라 여겨져 버려진 것들이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나게 해주는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점에서 작가의 의도가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