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7.23
- 최종 저작일
- 2015.10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3,000원
소개글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시의 원문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백석, 『女性』 3권 3호, 1983.03)
1) 시적 화자인 ‘나’의 속성
2) 하얀 빛의 아름다운 꿈의 세계
3) 꿈으로 화자와 나타샤를 인도하는 자연물
4) 아름다운 ‘나타샤’
3. 결론
본문내용
1
백석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백기행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으며, 1934년 5월 16일 《조선일보》로 등단하며 그 뒤 많은 작품 활동을 했음을 알 수 있다. 1936년에는 시집 《사슴》을 발표한다. 《사슴》에 실린 시들은 우리 민족의 토속적인 모습을 잘 보여줄뿐더러, 일제가 규제했던 표준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향인 평안북도 사투리로 시를 쓰며, 언어를 지키려고 했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이후 수많은 시를 여러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했으나, 정작 백석 자신의 이름을 달고 낸 시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작품론에서 소개할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또한 1938년 3월에 『女 性』의 3권 3호에 실렸다.
당시 1930년대는 많은 학자들로부터 현대시의 시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시의 양상을 띠고 있다. 그 다양한 시의 양상 중에서도 백석의 시는 유난히 눈에 띤다고 할 수 있다. 당시 한국 시단에 뿌리내린 외국 풍의 감성 및 외국에서 자극을 받은 시들과는 달리 자신만의 시어로 시를 썼다. 자신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가족, 친척과 같은 동네의 모습을 통해 표출하고, 평안북도 사투리로 시를 쓰며 1930년대 당시 평안북도의 풍습과 음식, 전설과 의례와 같이 다양한 한국의 민족적 삶을 보여줬다.
백석이 쓴 많은 시 중 이 글에서 살펴볼 시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이다. 비록 이 시에서는 백석의 특징인 가족 및 친척과 같은 동네의 모습 및 평안북도의 모습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백석만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시에서는 하얀 이미지로 시각화되는 시의 풍경이 백석스러운 서정성이 극대화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으로 작품론을 쓰게 된 이유도, 쓸쓸하면서도 포근하게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백석스러운 서정성이 잘 드러났기 때문이다.
2
- 시의 원문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