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gin과 creole의 생성과정과 언어적 특징들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이들이 언어의 보편성을 입증하는지 본인의 의견을 쓰시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진과 크레올은 오랫동안 임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로 여겨졌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발전되어 온 언어가 아닌 주변 언어, 야만 언어 혹은 왜곡언어라 정의했다. 하지만 사회언어학이 발달하면서 다른 시각이 제시되었다. 피진은 서로의 언어를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의사소통을 위해 발전한 언어이다. 피진의 특징은 언어 형태의 변화 혹은 단어의 조합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둘 이상의 언어를 조합하게 되면서 음성적이고 문법적인 변화가 일어나 새로운 체계가 만들어진다. 크레올은 앞서 말한 피진이 한 발화 집단에서 모국어로 자리 잡을 때 등장한다. 크레올로 되면서 피진의 어휘는 보더 더 확장되고 통사론적인 체계를 가진다. 피진이 두 모국어화자 간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크레올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뛰어넘어 사회기능어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한다. 따라서 크레올은 원어민이 존재한다. 크레올이 발전하는 상황은 피진 화자가 더는 그들의 모국어로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일 때, 혹은 모국어를 사용하지만 피진이 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되어 정착되었을 때이다.
피진과 크레올은 언어가 보편적이라는 데에 근거를 제공한다. 우선 피진으로 의사소통이 되는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는 것은 사람들끼리 유사한 의미를 공유하고 그를 표현하려는 언어를 공유해나간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고 자료

유진견, 『영어에 나타나는 피진과 크레올 현상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로널드 워더우, 박의재 역, 『현대 사회언어학』, 한신문화사, 1999.
스티븐 핑커, 김한영 역, 『언어본능』, 동녘사이언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