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를 읽고, 그 중에서 10편을 선정하여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
- 최초 등록일
- 2020.08.03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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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제: 김종회 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를 읽고, 그 중에서 10편을 선정하여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19.5.15.>
목차
1. 제2의 한강과 번역가의 집
2. 한국문학 세계화의 길
3. 향토문학의 길을 묻다
4.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부지런하라
5. 먼 북방에 잠든 한국의 역사
6. 시간을 저축해준 사람은 없다
7. 문학 가운데 사람이 있다
8. 부끄러운 부자들의 나라
9. 존경받는 정치가가 있는 나라
10.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기억하라
본문내용
오늘날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하면서 문화의 형성과 그 성격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변화하는 삶의 여러 모습이 오래도록 축적되어 문화를 이루었는데 지금은 변화의 형식과 내용 자체가 그대로 동시대의 문화를 형성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화는 이러한 스피드를 부추긴다.
문학에서도 이러한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순수문학에서 추리 요소를 접목시킨다던지, 장르 문학에서 시를 인용하거나 혹은 장르문학 내에서도 장르의 규범이 어긋나는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내부의 장르 유형이나 경계 구분이 와해되는 사태는 달리 설명하면 장르와 경계가 새로운 통합의 길을 열어간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이 예술성이나 문학성을 추구하는 경우 이에 대한 비판의 강도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대중문학 또는 상업주의문학이라 하여 부정적 시각을 취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이제는 문화산업이라 호명하며 그것이 사진 순기능을 주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변화는 활제 매체에서 영상 매체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문학이 한 시대의 지도적 교범으로 기능하던 과거처럼 먼지를 둘러 쓴 책장에서 누군가 읽어주기를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문학이 능동적으로 독자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평사리의 『토지』기념 행사는 문학이 지역의 상징이며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작가와 문학을 존중하며 향토 문학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의식이 성숙해질 수 있는 행정적 사례가 늘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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