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일자리의 질 개선 가능성(돌봄 노동시장 내 “괜찮은 일자리‘ 이동) 논문 요약

소개글

주제: 돌봄 일자리의 질 개선 가능성(돌봄 노동시장 내 “괜찮은 일자리‘ 이동)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
III. 연구방법
IV. 연구결과
V. 함의

본문내용

우리 시대의 돌봄(caring)은 가정 내부의 개인적 차원의 돌봄에서 사회적 차원의 돌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거 가정에서 돌봄 활동을 수행하던 여성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고소득 직종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돌봄 활동이 여성의 일에 한정되었다고 볼 수 없다.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정부에서도 이와 같이 돌봄의 영역을 사회적으로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상하고 있다는 점 또한 최근의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돌봄은 주로 육아 또는 고령화된 노인 인구에 대한 돌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록 최근에는 출산율이 저하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치되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맞벌이 신혼 부부들이 많아져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육아를 위탁하는 기관들에 대한 필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고독사하는 노인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인보호 시설이나 요양시설 등의 필요성 역시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경쟁 원리에 기반을 두고, 민간 자본을 유입시킴으로써 시장에서 이러한 위탁 돌봄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양적으로만 이러한 돌봄 체계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사회적 돌봄 체계를 발전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돌봄 일자리의 질‘을 고려함으로써 좋은 일자리에서 좋은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정책 입안자들이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박정우, ”돌봄 일자리의 질 개선 가능성“, 사회복지정책,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