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관계 및 전망
- 최초 등록일
- 2020.08.03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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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과 중국, 과거에서 미래까지
2. 역사 속의 한·중 관계
1) 고조선
2) 삼국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5) 대한민국
3. 21세기 한,중 관계
본문내용
2016년 7월 8일 한국과 미국 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 이어 7월 13일에는 경북 성주군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처럼 한미 간 사드 배치가 공식 확정되자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선포했다.” 며 즉각 반대성명을 발표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사드 배치 결정에 강력 항의했다.
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해 미국이 북한의 위협을 구실로 동북아에 새로운 미사일방어(MD)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 특히 미군이 사드의 AN/TPY-2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설정하여 탐지 거리를 큰 폭으로 확대할 경우 중국 영토를 감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반발했다.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중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고, 거의 전 분야에서 교류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류 제한령(한한령)에 따른 K팝 공연의 연이은 취소와 한국 방송프로그램 방영 중단, 중국 단체 관광객 급감 등으로 유통과 문화·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한령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과 같은 한류 콘텐츠 수출 및 한국 연예인의 중국 프로그램 출연 금지 조치 등을 행한 것으로,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사드 보복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도 전방위 압박과 불매운동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며, 특히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의 경우 전 계열사 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실적 부진이 거듭된 롯데는 2018년 중국 내 롯데마트 매장을 모두 매각한 데 이어 2019년 3월에는 중국 내 식품제조업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