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영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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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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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단순한 명제가 사회제도에도 성립될까.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그러한 문제점을 개선시키거나, 무너뜨리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개편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도가 견고하며 문제점이 나타나도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거부한다. 또한 불합리한 부분을 발견하더라도 대부분이 순응하거나 그럴 리 없다고 현상에 반하는 증거들을 찾아 합리화하며 사회 내에서 '일탈자'로 낙인찍혀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내부고발자 등에 대한 보복이나 불이익 등을 생각하면 그들이 어느 정도 합리적이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권력자들은 신분제 등 자신에게 유리한 사회제도를 만들고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려 시도하는 이들에 대해 잔인하게 본보기를 보여줌으로써 다른 이들이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순응하도록 요구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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