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에서 자녀동반자살 사건 보도를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그중 하나는 오죽했으면...하는 식의 동정 반응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부모가... 하는 식의 비난 반응이다.
- 최초 등록일
- 2020.08.07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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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권리와복지
주제: 신문기사에서 자녀동반자살 사건 보도를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그중 하나는 오죽했으면...하는 식의 동정 반응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부모가... 하는 식의 비난 반응이다. 그러나 두 가지 반응 모두 부모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고, 살해당한 자식 입장에서의 반응은 찾을 수 없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아직도 자식을 부모에 속한 존재로 여길 뿐 독립된 인격체로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의 입장은 어떠한지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동의 권리
2.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속한 존재)로 보는 것에 대한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의 삶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자녀’관계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인간이 자신의 생애를 살아가면서 일생동안 끊을 수 없거나 가장 끊기 어려운 관계가 있다면 그것은 부모-자녀 간의 관계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관계를 가리켜 하늘이 맺어주었다고 해서 ‘천륜(天倫)’이라고 부른다. 물론 천륜은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부모-자녀 관계는 과거로부터 일종의 종속 개념을 함께 지녀 온 것이 사실이다.
즉, 부모의 소유물로서 자녀를 보는 개념이 컸던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는 더욱 그렇다. 아이의 의견을 묻기도 전에 부모가 부모의 뜻대로 모든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권하는, 아니 시키는 형태의 양육이 이어져 왔다. 그리고 종종 그와 같은 양상은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내가 낳았고, 내가 키웠기 때문에 아이의 모든 결정을 내가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은 위험한 결과를 부르기도 한다. 자녀동반자살의 경우가 그의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용주 외, 아동권리와 복지, 공동체, 2016.
황옥경 외, 아동 청소년과 인권, 나남, 2017.
허정헌 기자, 의정부 일가족 참사는 동반자살 아닌 가족살인, 한국일보, 2019.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