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글쓰기 (A+, 자유주제)
- 최초 등록일
- 2020.08.10
- 최종 저작일
- 2017.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 '글쓰기' 과목의 '자유주제' 레포트로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군가 나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묻는 질문에도 해맑게 대답할 수 있는 때, “주민등록증 좀 보여주세요”라는 말에 조금 더 당당하게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이는 때, 애도 어른도 아닌 때, 바로 ‘스물’이다. 나의 나이 앞에 ‘열’이라는 단어 대신 ‘스물’이라는 단어가 온다니 몇 번이고 곱씹어 봐도 두근대는 일이었다. 매일 되는 공부로 지칠 때에도, 안경과 교복은 온데 간 데 없이 매일매일 예쁘게 꾸며 당당하게 캠퍼스를 누빌 대학생으로서의 나를 생각하면 정말로 없던 힘도 생기곤 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19년 동안 스무 살에 관한 엄청난 로망과 기대를 쌓아가며 2017년 드디어 스무 살이 되었다. 1월 1일이 되자마자 편의점에 들어가 복숭아 맛 소주 ‘이슬 톡톡’을 사며 주민등록증을 자랑스레 꺼냈던 그 순간의 두근거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3월, 대학교에 입학하여 이름보다는 새내기라고 불리며 여기저기 놀러 다니던 때 등등 내가 생각한 대로 스물은 매우 아름다웠다.
참고 자료
없음